프랑스 고급 디저트 빵 종류부터 한국 전통 디저트 종류까지, 동서양 유명 디저트 함께 알아보아요
| 2023-09-05 14:41:30언제부터인가 식사를 하고 난 다음, ‘입가심으로 뭘 먹을까’가 당연한 고민이 되었습니다. 짜거나 매운 식사를 한 다음에는 특히, 텁텁해진 입맛을 달래 줄 무언가를 먹고 싶어지는 데요. 이미 디저트는 한국인에게는 하나의 문화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후식을 즐겨먹는 이유에서부터 자꾸만 먹고 싶은 추천 디저트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하나씩 알아볼까요?
우리가 후식을 찾는 이유: 인기 디저트로 행복을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밥을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 하나나, 커피 한 잔이라도 마셔야 식사를 완전히 끝낸 것만 같이 느껴지곤 합니다.
하나의 순환이나, 고리처럼. 짠 것을 먹었으면 단 것을 먹어야 하고, 매운 것을 먹었으면 느끼한 것을 먹어서 달래 줘야 한다는 말도 있었으니 말이에요.
게다가 밥만 먹기에는 아직 남은 점심시간이 아쉽고, 그렇다고 학교나 회사로 돌아가서 떠들자니 마땅한 장소가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디저트를 나누어 먹으며 식사 시에는 미처 하지 못한 수다를 떤다거나, 단맛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거나, 자신만의 작은 사치를 누리면서 그 시간까지도 알차게 보내는 것이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저트 종류
‘디저트’라는 단어 자체는 프랑스어인 ‘데세르비르’에서 유래했습니다. ‘식사를 끝마치다/테이블을 치우다’는 뜻으로, 식후에 먹는 간단한 음식을 의미하는데요.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후식 문화가 다양하게 발전해왔습니다. 각 나라의 대표 디저트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 번 볼까요?
크림 브릴뤠(크림 브륄레)
크림 브륄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로, 차가운 커스터드 크림 위에, 캐러멜 토핑을 얹어서 만드는 음식입니다. 속에는 차가운 크림이, 겉에는 불에 녹여 단단하게 굳은 캐러멜과 함께 조화로운 단맛을 내는 걸로 유명하죠!
17세기에 처음으로 등장해, 19세기에는 대중적인 디저트가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어딜가나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브라우니
미국을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라면, 브라우니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만드는 법이 복잡하지 않아 각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도 하고. 입맛대로 초콜릿이나, 캐러멜, 오렌지나 견과류를 넣는 등, 변형이 쉬운 음식입니다.
갓 구운 브라우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는다면, 누구나 예상 가능한 천국의 맛이 탄생하기도 하죠.
젤라또(젤라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라면, 단연코 젤라또가 아닐까요?
아이스크림의 한 종류라고 보는 곳도 있지만, 적어도 고향인 이탈리아와 ‘아이스크림은 10% 이상의 지방을 함유해야 된다’는 규정이 있는 미국에서는 고유 명사인 ‘젤라또’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젤라또의 지방 함량은 대개 4%로 미만이거든요.
기본 젤라또는 우유, 설탕, 달걀 등을 사용해 만들지만, 여기에 과일, 견과류, 초콜릿, 커피 등 여러 재료를 통해 변형을 주고 있고. 수작업으로 만드는 곳도 많아, 오늘날 가게마다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죠.
푸딩
푸딩의 원조는 어디냐하면, 바로 영국입니다. 유래에 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요. 하나는 항해 중 남은 재료를 이용해 탄생했다는 것,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의 피순대와 비슷한 블러드 소시지에서 기원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영국에서는 우리가 아는 달콤한 디저트부터 고기를 넣어 만든 파이나 감자 요리까지 푸딩이라고 하는 등. ‘푸딩’이라고 부르는 음식의 폭이 꽤 넓거든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가 된 푸딩이라고 한다면, 단연코 노란 빛깔을 띠며, 입에서 살살 녹는 디저트를 얘기하는 거죠.
떡
‘디저트’라고 하니, 우리에게는 외국에서 유입된 문화처럼 느껴지지만.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후식을 즐기곤 했습니다. 가볍게는 식사 후에 마시는 숭늉이나, 본격적으로는 식혜와 수정과, 과일, 떡처럼요.
떡은 먼 옛날부터 우리의 전통 디저트 중 하나였습니다. 곡식을 쪄서 먹기 위한 용도의 시루가 청동기, 철기시대에서부터 발견되곤 했으니. 그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짐작할 만하죠?
시간이 흐르면서 떡은 찌는 것뿐만 아니라, 굽고, 기름에 튀기고, 모양을 빚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 백 종류에 달하는 형태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오늘날에는 다시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후 간식, 좀 더 기분 좋고 마음 편히 즐기는 방법
우리가 디저트나 간식을 먹는 이유는 결국, 여유나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혹은 상대방과 시간을 보내는 하나의 수단이자 끼니를 대신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거죠. 때로는 습관처럼 디저트를 먹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식사 직후 먹는 디저트는 마음 놓고 먹기엔 열량이 지나치게 높다거나, 탄수화물과 당류를 과하게 포함하고 있기에 다이어트를 생각한다거나, 건강을 염려하는 분들에겐 부담되는 게 사실이죠. 먹을 때까진 참 좋았는데, 먹고 나면 더부룩하게 부른 배 때문에 오후 시간에 집중이 흐트러지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기왕 먹기로 했다면, 식후의 이 작은 행복을 포기할 수 없다면. 칼로리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건강한 디저트를 골라서 드시는 게 좋겠죠?
한국 후식 추천: 밥알찹쌀떡
백년화편의 밥알찹쌀떡은 국내산 참쑥, 천일염, 쌀, 팥 등. 자연이 준 재료만을 원료로 해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낸 떡입니다.
그렇기에 은은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단맛을 낼 수 있는 거죠. 씹었을 때, 쑥의 향긋함과 호두의 고소함, 단팥의 건강한 달달함, 찹쌀의 뭉근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영양은 말할 것도 없고요!
게다가 개당 145kcal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열량과 통찹쌀을 그대로 찌는 방식을 사용해 포만감이 오래가는 장점을 갖춰 끼니 대용으로도 좋은 간식이 되곤 합니다.
은은한 단맛 때문에 커피나 차, 혹은 시원한 음료수와도 어울리니. 식후, 원하는 음료수를 하나씩 챙겨 모두와 함께 나눠 드시는 것도 좋겠죠.
개별 포장으로 인해 냉동 보관도 편리하기에, 회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탕비실이나 빈 회의실에서 다같이 수다와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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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우리에게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지만, 때때로 이 행복이 더부룩한 속과 늘어난 체중으로 되돌아오기도 합니다. 사람들과 함께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혼자 빠지기도 난감할 때가 있죠? 그런 때. 백년화편의 건강한 밥알찹쌀떡을 먼저 제안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