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간식의 진실과 거짓│공부할 땐 이런 간식을 챙겨보세요!
다가오는 시험에 밤새워가며 공부하다 보면 배에서는 꼬르륵. 그렇다고 부엌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먹자니 번거롭고, 시간도 아깝고. 가족들이 깰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이럴 때 든든하고 간단하게 배도 채우면서, 집중력 향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공부 간식들이 있다는 사실! 지금 백년화편과 함께 공부 간식에 대해 알아보시고, 이번 시험에 완벽 대비해보세요.
시험 기간 공부간식 추천
시험 기간에는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책상 앞에 붙어서 끼니를 대충 해결하는 경우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때마다 식사를 하거나 챙겨 먹자니 거기에 쓰이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독서실이나 카페 등. 집이 아닌 공간에서 시험 공부를 하기도 하니, 출출하더라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지나치게 포만감이 드는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가 덜 되어 더부룩하고 변비에 시달리기 십상이라 입맛도 없게 되지요.
이럴 때일수록 굶는다면 오히려 집중력과 기억력에 방해가 될뿐더러, 생활 패턴 자체도 어그러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때에 알맞은 간식으로 적당히 허기를 달래가며 시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험 공부 간식 1: 집중력 향상에 도움되는 간식들
집중력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뇌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뇌신경 세포의 기능을 돕는 영양소가 포함된 간식들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잘 익은, 바나나
대표적으로는 바나나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비타민 B6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 B6가 바로 두뇌에 포도당을 공급하고, 신경을 전달하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요. 뇌신경 세포인 멜라닌과 세로토닌 등을 원활히 기능하게 만들고, 뇌에 유해한 활성 산소 등의 제거를 돕는답니다. 포만감은 물론이고, 냄새 걱정 없이 간단히 먹을 수 있으니 시험 공부 간식으로는 딱인 것 같아요.
적당한 달콤함, 다크 초콜릿
두 번째로는 다크 초콜릿입니다.
흔히 당이 떨어진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초콜릿에 들어있는 세로토닌과 테오브로민 등은 두뇌 활동 및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초콜릿 하나로 칼륨이나, 마그네슘, 미네랄, 비타민 등까지 보충할 수 있습니다.
완전체 식품, 달걀
집중력을 높여줄 시험 간식, 세 번째는 달걀입니다.
식품군 중에서 레시틴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달걀이라고 하는데요. 레시틴은 인간의 뇌에서 수분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달걀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레시틴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그러니 시험 기간 잦은 간식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체중 증가가 걱정되는 분이시라면, 더더욱 시험 공부를 위한 간식으로 달걀이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달걀은 두뇌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요.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시험 공부 간식 2: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간식들
뇌 손상을 방지하고, 두뇌의 정보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간식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고소함 가득, 견과류
기억력에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시험 간식! 첫 번째는 뭐니뭐니해도 견과류를 꼽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두나 아몬드 등의 견과류에는 DHA는 물론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는데다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견과류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특히나 시험 기간에 추천하는 견과류는 단연코 호두인데요.
호두에는 비타민 B1,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고,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도 알려진 음식이죠. 불포화지방산이 다른 견과류에 비해 두 배 가량 많기 때문에,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뇌세포가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새콤달콤, 사과
그 다음 추천 간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과입니다.
사과에는 아연과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뇌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바로 이 케르세틴이기 때문에, 기억력을 향상 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케르세틴은 과육보다는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겉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 째 드시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진한 숙성의 맛, 치즈
기억력 향상을 위한 마지막 추천 간식은 치즈입니다.
치즈에도 두뇌 영양 공급을 돕는 레시틴이 들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레시틴은 뇌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며, 뇌세포의 흥분을 가라 앉혀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주는 칼슘까지 풍부하지요. 칼슘은 뇌세포 성장과 유지에도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잘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밤샘 공부 간식
중요한 시험이 머지 않은 시간. 밤이라도 새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은데, 자꾸만 잠이 쏟아집니다. 그러나 한 번 감겨오기 시작한 눈꺼풀은 어지간해서는 똑바로 뜨기 어렵고, 잠에 짓눌리기 시작한 몸뚱이는 자꾸만 침대로 가자며 정신을 설득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 먹으면 잠이 확 깨는. 밤샘을 위한 공부 간식, 뭐 없을까요?
새벽 잠을 쫓는 간식 추천
카페인 대표 음료, 커피
보통 잠을 쫓기 위해서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커피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로, 잠시 잠을 깨도록 하지만, 그만큼 많은 양의 수분을 앗아가 우리를 다시 잠과 싸우게 만듭니다. 게다가 위산 생성을 촉진시키고, 장 근육 수축 증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이 안 좋은 분이라면 커피를 자주 마실수록 속쓰림이나 설사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지요.
카페인 첨가 음료, 녹차
그래서 커피 대신, 카페인을 통한 각성 효과가 있으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음료로 권장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녹차입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성분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주기까지 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도 있죠.
저작운동 부르는, 껌
녹차뿐만 아니라. 밤샘에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는 껌이 있는데요.
껌을 씹기 위해 턱관절을 움직이게 되고, 턱관절이 움직이면서 뇌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잠을 쫓을 수 있는 것인데요. 신체 활동을 통해 인지 능력이 상승하고, 반복되는 행동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 집중력이 향상되는 동반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피해요! 오히려 잠오는 간식들
잠을 깨우기 위해, 혹은 당이 떨어졌다면서 탄산음료나, 달달한 초콜렛, 쿠키 등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설탕 중독을 쉽게 불러일으킵니다. 당분은 섭취 직후에는 일시적인 각성 효과가 나타나지만, 이후에는 급격한 혈당 저하를 야기해 피로감의 증가, 면역력과 사고 능력의 저하가 이어지게 되지요. 그렇기에 가급적 밤샘 공부를 이어갈 때는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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